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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독서모임 - 기억전달자내가 세상에게 2019. 4. 4. 00:34
2017년 상경하여 여러 이유로 가입한 독서모임에서 다룬 3월 책은 기억 전달자다.
청소년 문학상쪽에서는 알아준다는 뉴베리 수상작이기도 한 기억 전달자는 상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문체가 간단하고 쉽게 읽히도록 되어 있다.
책 관련하여 독서모임에서 나온 얘기들은 책 배경처럼 사람의 분란을 없앤 듯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은 과연 행복할까? 문학에서 자주 언급되는 유토피아의 모습들 중 하나일까? 알약을 통해 성욕을 억제하고, 정해준 대로 일을 하고 평생을 살고. 인간의 욕구를 억제한다면 사회는 평화로울까? 등이다.
기억 보유자와 기억 전달자만이 인간의 감정인 행복과 욕구를 알고 계승하였고 가브리엘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모습은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평화로운 세상도 벗어나고 싶은 세상으로, 완벽한 세상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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